본문 바로가기
즐기는것

누워서 편하게 영상 콘텐츠를 대화면으로 보기위해 선택한 영상시청용으로써의 VR기기-오큘러스 퀘스트2 실 사용후기

by Tomi4all 2021. 4. 12.
반응형

보통 VR 기기들은 게임용 혹은 가상현실을 체험하기 위해서 선택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게임을 그다지 많이 하지 않는 편이라 게임이나 피트니스를 위한 가상현실을 크게 관심이 높지는 않습니다.

다만 영상 콘텐츠 소비가 많은 사람으로써 유튜브, 넷플릭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등을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서 즐기거나 아니면 프로젝터를 이용해서 좀더 큰화면으로 즐기고 있습니다만 자리에 누운 상태에서 이런 영상 콘텐츠를 즐길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터를 이용해서 천장에 빔을 쏘아보기도 하고 모니터 암을 이용해서 침대의 발 밑에 모니터가 올수 있도록 해보기도 하는등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그런 시도들은 장단점이 있었는데 단점이 많아서 잘 이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우선 프로젝트를 이용한 영상시청입니다. 아마도 큰 대형 화면을 구현한다는 점에서는 매리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영상을 보기위해서 컴퓨터와 연결하거나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구입해서 추가 해줘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제품들은 이런 안드로이드 셋톱박스가 내장되어 있어서 넷플릭스나 유튜브 정도는 바로 시청이 가능하단것로 알고 있습니다만 비용이 추가되기 때문에 이중 비용이 발생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빔은 거리가 확보되어야 하는 점과 열을 식히기 위한 팬의 소음 문제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빛을 이용하는 제품이라것 아주 높은 밝기의 제품이 아니면 조명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는 정확한 색감이나 밝기가 선명하게 나오지 않는점도 걸림돌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벽면이 굴곡이 없고 가능한한 무늬가 벗는 흰색 혹은 회색 계통의 벽지거나 따로 빔프로젝트 전용 스크린을 구입해야 한다는점도 번거로움을 가중시키는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빔프로젝트를 거치하고 HDMI 선을 연결해서 노트북이나 크롬캐스트를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조작과 준비과정의 불편함 특히 누워서 시청했을떄 눈과 화면의 적합성이 떨어져서 점점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두번쨰는 TV나 모니터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그나마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면의 TV를 구입하여 적당한 높이에 설치하게 되면 선명하고 밝고 조용하면서도 영상 콘텐츠를 소모하기에 최적의 작업이 되긴합니다. 그러나 TV나 모니터는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공간을 어느정도 확보해야 되며 누워서 시정할수 있을 정도의 눈과 화면과의 최적화된 위치에 TV를 거치하기엔 높이가 상당히 높아져야하고 천청 브라켓을 설치 하거나 높은 장식장위에 TV를 올려두어야 하는점이 걸림돌이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 감상의 퀄리티 면에서는 제일 좋은 (최근 왠만한 중소기업 TV도 4K해상도를 지원하니까)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반듯하게 누워서 영상을 시청하기 어려운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게 VR 기기중에서 무선으로 사용가능한 오큘러스 퀘스트2를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앞선 사용자 분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예전보다
화질이 많이 좋아졌다는점과 유명한 앱을 쓰면 마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거나 누워서 영화를 불수 있도록 스크린의 화면 위치를 조정할수 있다는 점과 공간감이 생기기 떄문에 화면의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할수 있다는점이 누워서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대체제가 없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큘러스 퀘스트2를 구입하고 물건을 받자마자 실행해 보니 와~ 정말 가상현실이 눈앞에 바로 펼쳐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고 이정도면 우리의 뇌를 속이는 작업이 거의 90%까지 다다르지 않았나 생각될정도로 훌륭했습니다. 튜토리얼을 마치고 이제 원래 목적인 영상을 감상하기 위해서 영상 재생용 앱을 깔고 시청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의자에 앉아서 영상을 볼때는 해드셋의 균형이 잘 잡혀 이어서 1시간이상 헤드셋을 쓰고 있어도 무겁다거나 불편해서 벗고 싶다거나 하는부분이 크지 않았습니다. 나름 가상현실속에서 영상을 보는게 이질감 없이 집중해서 영상을 볼수 있을정도가 된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목적이었던 침대 누워서 영화 혹은 드라마를 보는 것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이때는 화면을 눈이 편안 위치로 옮길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야만 누어서 영화를 볼수 있도록 영상의 위치가 옮겨집니다. 크기도 조절 가능하고 커브드 화면도 재현이 되네요.
한 20~30분 정도 영상을 보고 있는데 오큘러스 퀘스트2의 헤드셋의 무게로 인한 압박이 슬슬 느껴지더나 광대뼈가 있는 부위가 눌려서 그런지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셔 영상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져서 결국 완전히 누워서 편하게 본다 라는 생각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2시간의 상영시간을 가진 영화는 그 얼굴에 헤드셋의 무게가 눌려지는 압박을 견뎌내야만 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장시간 영상을 누워서 시청하기엔 적합하지 않아 보이네요.
다만 비스듬히 기댄상태로 영상을 보는건 헤드셋의 무게중심이 얼굴이 아니라 아래로 향하고 이 무게를 헤드셋 착용 끈을 통해서 머리전체에 분산시키기 때문인데 피로감이 덜합니다.
오큘러스 퀘스트2로 영상을 보면서 느낀 장점은 화면의 크기를 크게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아무리 작은 공간에 있더라도 가상 현실에서의 공간감을 이용해서 바로 눈앞에서 영상이 실행되지만 저 멀리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만들어 낸다는점과 영상의 위치를 마음대로 조정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고 또 다른 장점으로는 스피커가 해드셋 양옆에 위치해 있어서 스트레오 사운드를 잘 구연해주고 이어폰과 달리 스피커가 외부 돌출형으로 되어 있어 귀에 무리가 덜간다는 점이 장점인듯 합니다.

결론은 완전히 바른 자세로 누워서 볼수는 있지만 헤드셋의 무게를 얼굴전체로 받아내면서 그 압박감을 견낼수 있어야 영상에 집중할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만 완전히 눕지 않고 비스듬히 기댄 정도로 영상시청은 괘 좋은 편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