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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것

나만 재미없나?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시청 중단 후기

by Tomi4all 202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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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스페인 드리마로 넷플릭스에 공개되고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그리고 스토리 전개와 신선함이 인상적이었던 종이의 집이 K-드라마의 인기를 더해서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최근 한국드라마의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감과 주제의 다양성과 사회 문제의식 까지 더해서 성공적으로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학교는 등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작품을 내놓았기 때문에 과연 스페인 원작 드라마를 얼마나 더 재미있게 만들것인가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드라마의 배경을 한국으로 바꾼것 정확히 통일 한반도로 바꾼것으로 드라마는 시작되는데 4편정도 까지 보다가 그만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몰입감이나 긴장감 집중도를 유지하기 어려운 작품으로 느껴 졌습니다. 

원작의 스토리라인중 큰 줄기는 차용을 하더라도 한국적인 요소아 색다른 연출을 기대했는데 고스란이 거의 유사한 스토리 라인에 배우와 배역만 바낀듯하고 이야기의 연출은 너무 띄염 띄염이다보니 개인 케릭터에 대한 몰입감이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빠른 전개를 위한 스킵이 너무 심한듯하여 몰입감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더하여 너무 한국적인 개그감과 과도한 억지연기로 배역들의 상황에 공감대가 전혀 형성되는것을 못느끼고 현실적이지 않은 설정과 과도함이 넘쳐 나는 이도 저도 아닌 드라마가 되어서 원작을 재미있게 본 사람으로써 실망감을 감출수 없을 정도 입니다. 

언제나 재미있고 위대한 작품만을 만들수는 없곘지만 솔찍한 심정으로 굳이 한국을 배경으로 작품을 만들 이유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종이의 집 한국판이 나오자 원작의 종이의 집이 다시 순위에 오르는 역주행도 이루어지고 있네요. 

솔찍히 이 드리마에서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가 뭔지를 잘 모르겠고 연출이 뛰어나거나 극적요소나 흥미로운 볼거리가 많은 작품도 이닌것 같다 참고 보다가 그냥 안봐도 될것 같다는 생각에 중단을 했습니다. 

많은 소개 영상과 글들이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원작과 비교가 된다는 점에서 핸디캡은 분명 있으리라 여겨짐에도 기대가 실망으로 바뀐것 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역시 위대한 원작을 뛰어넘기란 쉽지 않은듯 하다는걸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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